충청북도 괴산 민물고기 충북아쿠아리움 방문기

오늘 아이와 아쿠아리움에 방문하였다. 아이가 좋아할지 안좋아할지 몰라 서울에 대형 아쿠아리움 보다는
집에서 안막히는 아쿠아리움을 검색하다 80km정도 떨어져있는 괴산에 민물고기 아쿠아리움이 있다 하여
방문을 해보기로 하였다.
티맵을 찍어보며 여기나 서울이나 시간은 1시간 걸리는데… 그냥 서울을 갈까 생각도 들었지만
무료라길래 아이가 좋아하지 않더라도 돈은 아깝지 않겠지 라는 생각에 충청북도 괴산에 위치한 민물고기 아쿠아리움을 방문하였다.

충청북도와 괴산군에서 운영을 하는 것 같다.
아무래도 나라에서 운영하는 곳이다 보니 나름 깔끔하게 잘 지어놓았다.

물고기를 봐도 그냥 지나간다… 맘에 안드나보다..
지후의 머릿속에는 자동차와 계단오르기 밖에 없나보다.

우리나라 민물고기만 있는 줄 알았는데 전세계에 있는 민물고기를 모아놓았다.
물론 민물고기만 있는 건 아니고 가오리도 봤고… 기억은 잘 안나지만 거북이도 있고 바다에서 서식하는 물고기도 좀 본 것 같다.

물고기가 자기 눈 밑에 있어서 인지 조금 관심을 가지고 보고있다.
아무래도 자기 키보다 높은 곳에 있는 물고기 보다는 이렇게 자기 발 아래에 두고 보는게 더 관심이 가나보다.
아직 지후가 관람할 래벨은 아닌 것 같아 한 1,2년후에 다시 오면 어떨까 생각을 해보는 하루였다.

나오는길에 보니 이렇게 물 속 안에서 사진을 찍어주시는 분이 계셨다. 아이언맨 가면을 쓰고
사진을 찍기전에는 산소호흡기로 호흡을 하시고 관람객이 자리에 앉아 사진을 찍을 준비가 되면 가면을 쓴채 포즈를 취해준다. 어린애들한테는 많은 추억이 될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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